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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필독서 30 - 조지 버나드 쇼부터 아니 에르노까지 세기의 소설 30권을 한 권에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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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필독서 30 - 조지 버나드 쇼부터 아니 에르노까지 세기의 소설 30권을 한 권에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조연호 (지은이) 
  • 출판사센시오 
  • 출판일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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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노벨문학상을 수상 작가 119명 중
꼭 읽어봐야 할 30인의 대표작을 한 권에

왜 노벨문학상일까?

120년의 역사를 가진 노벨문학상은 그야말로 세계 문학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노벨문학상은 수상 당시 살아 있는 사람만 받을 수 있고, 공동 수상이 가능한 다른 노벨상과는 달리 ‘단독’으로만 받을 수 있는 상이다.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는 것은 베스트셀러가 된 한두 작품으로 받았다는 뜻이 아니다. 오랜 기간 자기만의 문학 세계를 확고하게 구축해온 것은 물론이요, 동시대의 많은 사람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는 뜻이다.
이런 노벨문학상 작품을 읽는다는 것은 교양을 넓히는 것과 동시에 위대한 작가들의 생각과 경험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과도 같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려 하면 왠지 ‘노벨문학상’이라는 주는 무게감에 눌려서 선뜻 손이 가지 않고, 119명에 달하는 작가 중에 어느 작가의 작품부터 읽어야 할지 선택하기도 어렵다. 게다가 수상 작가의 작품 수는 더더욱 많아 읽어야 할 것도 수십 권이다. 다 읽을 시간이 날지 가늠조차 어렵다. 이러한 현실적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주는 책이 바로 《노벨문학상 필독서 30》이다. 이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중 먼저 꼭 읽어봐야 할 대표 작가 30인을 엄선, 그들의 대표작이자 ‘세기의 소설’을 한 권에 담아냈기 때문이다.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세기의 소설 30권을 한 권에!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노벨문학상답게 수상자의 면면도 화려하고, 수상자의 이력도 다양하다. 저자는 우선 노벨문학상이 제정된 1901년부터 1959년까지,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그리고 2000년대 이후로 크게 세 시기로 나누고, 시대별로 대표 ‘소설가’ 7인, 8인, 15인을 선정, 총 30인의 작가와 그들의 대표작을 이 한 권에 정리했다. 그야말로 의심의 여지가 없는 명작가와 명작들이다.
냉소와 풍자로 이상주의의 필요성을 역설한 조지 버나드 쇼의 《무기와 인간》, 꺾이지 않는 인간 정신을 그린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인간 존재의 이유를 묻는 오에 겐자부로의 《개인적인 체험》, 보편적 질서의 전복을 꾀하는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등은 인간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삶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문학 작품은 그 자체로 하나의 철학서로 탄탄한 인생관을 갖게 하고.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 사회에서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할지 스스로에게 물으며 흔들림 없는 단단한 자아를 갖도록 도와준다.

차 한잔과 함께 권당 10분이면 충분하다!

깊고 심오한 뜻을 담고 있는 위대한 작가들의 작품들이라고 해서 겁낼 것은 없다. 하루 10분,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라면 노벨문학상 수상작에 입문하기에 충분하다. 시대별로 정리했지만 어디서부터 읽어도 상관없다. 관심이 가는 작가부터 훑어보면 된다. 본격적으로 작가와 작품 소개를 하기 전에 별도로 작가의 주요 이력과 작품도 함께 정리해두어 또 다른 작품도 쉽게 찾아 읽어볼 수 있다. 아울러 수상 배경부터 심사평, 작품이 주는 메시지까지 모두 담아 이 한 권으로 노벨문학상의 흐름은 물론, 흐름에 따른 시대별 이슈까지 꿸 수 있도록 했다.

저자소개

주업: 두 아이 돌보기, 부업: 글쓰기.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마을 만들기 운동, 지역문화 만들기 운동, 통일 운동을 하고 다문화 및 청소년 관련 분야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활동가로 활동하며 발군의 기획력을 발휘하였다. 모험을 꿈꾸고 계속 활동가로 살기를 희망하는 그는 ‘글 쓰는 활동가’로 불린다. 두 아이를 돌보는 일이 최우선이 된 지금은 몸으로 해야 할 일을 글쓰기로 대신해야 한다며 쉼없이 많은 글을 쓰고 있다. 최근에는 딸들이 성장함에 따라 청소년과 관련한 활동과 글쓰기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정을 쏟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자치분권 시대》외 2권의 책을 저술하였으며, 첫째 딸 안아와 함께 쓴《아빠, 낮에도 달이 떴어요!》외 1권의 공저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문학이 삶에 주는 풍성함



1901~1950년대


노벨문학상 최초의 여성 작가 셀마 라겔뢰프

《닐스의 이상한 모험》



행복은 가까이에 있음을 가르쳐준 모리스 마테를링크

《파랑새》



독설에 담긴 이상주의 조지 버나드 쇼

《무기와 인간》



중국인보다 중국을 사랑한 펄 벅

《대지》



이상을 위해 투쟁했던 작가 헤르만 헤세

《데미안》



꺾이지 않는 인간 정신을 그린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언제나 ‘이방인’이었던 작가 알베르 카뮈

《이방인》



1960~2000년대


동아시아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와바타 야스나리

《설국》



끝까지 공산주의를 비판했던 알렉산드로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자신만의 전차를 몰아야 했던 패트릭 화이트

《전차를 모는 기수들》



공감할 수 있는 우화로 현실을 비판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의 고독》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작가 월레 소잉카

《해설자들》



아랍문화권의 첫 수상자 나지브 마흐푸즈

《우리 동네 아이들》



인간 존재의 본질을 묻는 작가 오에 겐자부로

《개인적인 체험》



책임 없는 정치적 현실에 일침을 가한 주제 사라마구

《눈뜬 자들의 도시》



2000년대 이후


중국어권의 최초 수상 작가 가오싱젠

《버스 정류장》



간결함 속에 담긴 날카로운 메시지 존 맥스웰 쿳시

《추락》



논쟁을 두려워하지 않는 작가 엘프리데 옐리네크

《피아노 치는 여자》



동과 서를 연결하는 작가 오르한 파묵

《내 이름은 빨강》



현대 여성의 삶을 깊숙이 응시한 작가 도리스 레싱

《19호실로 가다》



문명 너머의 인간을 탐구하는 J. M. G. 르 클레지오

《조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펜을 든 헤르타 뮐러《숨그네》



권력자가 되고 싶었던 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근현대 민중의 삶에 주목한 작가 모옌

《붉은 수수밭》



현대 단편소설의 대가 앨리스 먼로

《디어 라이프》



잊힌 여성들의 목소리를 기록한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위대한 정서적 힘을 보여주는 가즈오 이시구로

《나를 보내지 마》



경계를 무너뜨린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

《방랑자들》



난민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작가 압둘라자크 구르나

《낙원》



‘나’를 통해 사회를 고발하는 작가 아니 에르노

《단순한 열정》



에필로그: 열린 마음으로 더 넓은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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